새전북신문

전주시 비상진료대책 운영…‘의료공백 최소화’

수술 등 필수 의료분야 지속 점검, 필요시 업무개시명령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1일 16시49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키 위해 전주시가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한다.

21일 전주시보건소는 필요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 각각 상황실을 두고 응급·중환자·수술·분만·투석 등 필수 의료분야 현장과 진료 계속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총파업 참여에 따른 휴진 등이 확인될 경우 참여 병·의원 현황을 전주시와 완산·덕진구청,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때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은 연장 운영된다.

운영 중인 의료기관 현황 등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완산구 의료기관 상황실(063-281-6232)과 덕진구 의료기관 상황실(063-281-85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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