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형 늘봄학교 3월부터 308개교에서

초1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무상 제공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2월 21일 15시53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 등을 위해 1학기 늘봄학교 75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233개교 초등 전교생에게 방과후, 돌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과후 업무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1학기에 308개교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1학기 늘봄학교 75개교 1학년 학생들은 성장·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한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33개교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전교생에게 미래역량, 진로탐색, 체육, 문화·예술, 기초학습 등의 양질의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의 규모나 인력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한 유형별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프로그램, 공간 등의 문제를 개선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이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늘봄학교 운영으로 저출생,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전북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형 늘봄학교 3월부터 308개교에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출범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강좌 운영

금암노인복지관, 장애인 위한 안마봉 전달

공수부대원과 익산시 공무원의 따뜻한 손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최선”

“학생 금연 실천...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수업과 평가 역량 키워 ‘학력신장’

“교육기부로 전북교육 미래 함께”

이리공고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추진 컨소시엄

“컨트롤 타워 재정립, 사람-자연 공존 방식 찾아야”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노인대학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