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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 &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지원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2월 13일 12시49분

무주군이 드론 활용 기술을 농업에 접목 농업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며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도비를 확보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이중 55명이 자격증을 취득 현재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병해충 방제 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을 개설해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운전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농업인(실기시험 응시 필수 자격 요건), 농업용 방제 또는 종자 파종용으로 활용 계획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320-2863)으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기준표에 따라 선정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 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국가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교부되는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양질의 교육과 진행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12kg 초과 150kg 이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유용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이론교육 1주 차에는 농업과학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이론과 모의비행 요령,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실기 2주 차에는 기본비행, 실기 3주 차에는 종합숙달 비행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운영에는 자부담 50만 원(1인당)을 포함 총 사업비 3,000여 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추후 하반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 장치 부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경운기, 트랙터 등 총 76대의 농업기계에 등화 장치를 부착했으며 올해도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100대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운반에 주로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는 속도가 느리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식별이 잘되지 않아 발생이 잦았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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