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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암환자·독거노인·장애우 100명 돕기 나눔 행사 열려

노인복지 장애인 돕기 봉사회, 약 3,700만원 후원품 전달
후원회장 JG 홀딩스 이재구 대표, 전북자치도지사 표창 수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2월 07일 16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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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맞이 암환자 독거노인 장애우 100명 돕기 나눔의 행사가 지난 5일 JG 홀딩스 사무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꽃마을 자비원장 정인스님이 전주시 지회장으로 있는 ‘노인복지 장애인 돕기 봉사회’에서 주최하고, 약 3,700만원 상당의 후원품 일체를 후원회장 JG 홀딩스 이재구 대표가 후원해 이뤄졌다.

후원품은 특침향단 2개월분과, 쌀, 라면, 열나는 허리 손목 무릎 보호대, 프로폴리스 치약, 대나무숯으로 만든 칫솔, 글로코사민, 기념타올, 유산균 호박 카라멜 등 9가지 품목을 각각 100명에게 똑같이 전달했다.

이날 비가와서 어르신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게 하려고 각 동에서 대표로 나온 분들이 직접 받아서 나눠 드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정인스님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도 여러운 가운데 후원품 일체를 지원해준 이재구 후원 회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쌍수를 모았고, 이재구 후원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병들고 힘겨운 어르신들께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자신이 더욱 기쁘다”며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이재구 후원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고, 도행스님이 전주시장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재구 후원회장은 “상을 받으려 후원 한 것이 아니라”며 축하해주는 동료들의 박수에 고개를 숙여 답례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7년째 정인스님과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돼 앞으로 모든 행사에 최선을 다해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 받은 도행스님도 “더 노력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환한 미소로 답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꽃마을 자비원장 정인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큰 행사를 갖지는 못했어도 봉사자들과 같이 명절 때마다 직접 찿아 뵙고 후원품을 전달해 왔으며, 코로나 전에는 1년에 3차례씩 열어 오던 행사 중 일환이며, 십시일반으로 후원을 해주는 분들 덕분에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모든분들께서 갑진년 설날에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더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나눔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로의 손을 맞잡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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