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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책값 돌려주기사업 만족도 81.8%

지난해 1,090명 참여, 예산 3,000만원 모두 소진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2월 04일 13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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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책값 돌려주기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시민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도 5년 연속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책값 돌려주기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가 81.8%로 집계돼 시민들의 독서 문화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항목별로 연령별 이용률은 40대 45.4%, 50대 이상 19.9%, 30대 17.2%, 10대 10.3%, 20대 7.3% 순으로 나타났으며, 책값 돌려주기 운영 만족도 평가는 매우만족 52.3%, 만족 29.8%로 매우 긍정적(82.1%)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85.1%가 ‘그렇다’고 응답해 사업의 실효성에도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값 돌려주기사업은 시민들이 남원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시민 1,090명이 참여해 1,900권이 도서관으로 반납됐으며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예산 3,000만원이 전액 소진됐다.

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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