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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스마트 폰과 소피아 여성의원

의학적 치료에 적용한
소피아 스마트 폰 기법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1월 16일 15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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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국어사전에서는 ‘서로 섞이거나 조화되어 하나로 합쳐지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들을 합해 전혀 새롭거나 더 진보된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역사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스마트 폰을 만들어 낸 스티브 잡스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보면 승객 절대 다수는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심지어 보행 중에도 보고 있다가 자칫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소피아 여성의원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에게 마지막 생리 시작 일을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여성이 스마트 폰을 열어서 날짜를 확인합니다. 그만큼 스마트 폰 인류라는 의미의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이제는 일상에서 스마트 폰을 빼 놓고는 잠시도 생활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스마트 폰 속의 무수한 기능은 스티브 잡스가 다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기술 대부분은 이미 개발된 것들입니다. 각각의 기술로 존재하며 사용되거나 특허청의 자료집에서 잠자고, 흩어져 있었던 기술들을 찾아내서 손바닥 크기의 전화기 속에 집어넣은 게 바로 스마트 폰입니다. 이제 각 기술들의 융합 예를 제가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예전에 카메라는 카메라로만 존재 하였습니다. 음악을 듣는 MP3도, 그 자체로 존재 하였고요. 전자 사전은 그냥 전자 사전이었습니다. 휴대용 전화기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전화를 걸고 받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휴대 전화기 속에 카메라, MP3, 전자사전은 물론이고 네비게이션과 소형 컴퓨터까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기능이 다 들어가 있어도 각각의 기능과 성능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온갖 다양한 기기들이 다 들어있어도 오히려 기능도 다양하고 성능도 우수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폰에서 보여주는 융합의 영어 적 개념은 컨버전스(convergence)로 이해됩니다. 한 점에의 집합, 집중 성, 집합 점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치료 전문 병원인 소피아 여성의원은 부인과 진료 영역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치료방법의 융합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갱년기 여성의 말 못할 고민인 요실금과 성기능 장애에 기존의 의학적 성과들을 융합 시켰습니다. 정도가 아주 심한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는 소피아 여성의원에서 개발하여 ㈜씨아이 바이오 메디칼에서 생산하고 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받고 판매되는 자동텐션 조절용 미니슬링(K-요뚜기)를 이용한 수술법을 시행합니다. 그런가 하면 복압 성 요실금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수술 적 치료방법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면서 질 건조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요실금 치료용 레이저인 슬로베니아 포토나사 제품인 인티마 레이저와 질 점막을 재생하고 탄력성을 증강 시키는 이스라엘 알마사의 레이저(Alma CO2 Femilaser)를 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서 늘어진 질을 타이트닝 시키면서 동시에 요실금과 질 건조증을 함께 치료합니다. 이외에도 레이저와 초음파 치료를 병합하면서 동시에 필러를 융합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과 요실금 수술, 스마트 질성형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융합하여 치료의 극대화를 이루고자 노력합니다. 아울러 소피아 여성의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융합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요실금괴 질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타 의료기관의 원장님들을 초대하여 학술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소피아 여성의원은 다양한 치료법을 융합하는 스마트 여성의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두재균(전주 소피아여성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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