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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라선의 추억 살펴본다...특별 전시 마련

전북대역사관, 관련 전시 내달 23일까지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15일 16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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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역사관(관장 김은희)은 전대역사 특별전 ‘옛 전라선 철길, 추억 그리고 전대인’을 내달 23일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옛 전라선 기차는 이리역(현 익산역)에서 출발해 삼례를 지나 동산역, 북전주역, 덕진역(현 덕진광장), 전주역(현 전주시청) 등 전주 시내를 가로지르며 시민의 삶을 함께 했다. 학생들의 발이 되어줬으며, 전북대학교 정문(현 서문)을 지나는 철길은 등하굣길에 마주하는 익숙한 공간이자 졸업앨범 속 단골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옛 전라선 철길을 따라 전주시민들의 일상 모습과 대학 초창기 전대인의 흔적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자료 및 졸업앨범 등 40여점이 준비됐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옛 덕진역과 전대인들이 통학할 때 이용했던 증기기관차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전북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희 전북대 역사관장은 “역사관에서는 지속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공유할 예정”이라며 “전북대학교를 매개로 하는 지역의 문화자원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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