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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전주시병 총선 예비후보 등록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14일 16시16분

정동영(70) 전 통일부 장관이 전주시병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정 정 잔관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검증위원회 통과 직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민들의 무한한 사랑이 (저를) 키웠다”며 “마지막 봉사를 통해 무한한 사랑을 주신 전주와 전북에 빚을 갚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과 탈당으로 흔들리고 있고 윤석열 정부는 전북 예산삭감에 이어 정치적 권리 축소와 정치·경제적 발언권에 입마개를 씌우려 한다”며 “지금은 윤석열 연성 독재와 맞서 싸워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전주시민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전북발전 팀장을 맡아 존재감이 사라진 전주와 전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5, 16, 18,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동영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31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대륙으로 가는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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