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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화재피해 취약계층 300만원 전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14일 15시43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화재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릴 적 뇌염을 앓은 후 간질로 인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동네일을 도우며 홀로 두 딸을 키운 A씨 가정이다. 지난해 11월 A씨 집에 불이 났으며 도배, 지붕 공사, 철거 폐기물 처리 등 상당한 화재복구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전주 덕진구는 화재 피해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에 도움을 주고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대상자로 추천했다. 전북지사는 긴급지원 솔루션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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