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향 부과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14일 15시30분

남원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일반도로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2월부터 과태료를 승용자동차 등은 12만원, 승합자동차 등은 13만원으로 상향 부과한다.

단속은 이동형 단속차량과 고정형 CCTV를 이용해 실시하고 주민신고제를 통해 접수되는 신고 사항도 단속한다.

시는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제도 홍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현수막 게첨과 리플릿,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상향하여 부과할 계획이므로, 올바른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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