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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기,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제33대 지회장 당선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1월 14일 13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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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백봉기씨가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제33대 회장에 선출됐다.



"전북문학관 건립과 공간 활용 극대화에 노력하고, 건지산 편백숲을 문학의광장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저를 뽑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그리면서 전북문화 발전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전북문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정기총회에서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대 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기호 2번 백수필가가 49표를 얻어 25표를 얻은 조미애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백회장은‘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더 품격있게 더 유쾌하게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28년 동안의 방송기획과 16년 넘게 전북예총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도약하겠다"면서 "임원과 지부장, 분과위원장이 참여, 주요 의제를 토론하는 워크숍과 문학 메세나운동 전개, 문학기행의 새 패러다임, 전북사랑 전국디카시 공모, 문학콘텐츠 방송 참여 확대, 기존 주요사업 계승 발전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역동적인 전북문협, 한국문단의 희망이자 중심이 되는 전북문협을 만들기 위해 늘 새로움을 시도하는 부지런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백회장은 군산제일고와 군산교대를 졸업하고 군산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한국신문’수필공모 신인상으로 등단, 온글문학회장, 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 전북문협 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장, 전북펜운영위원장, 전북예총 사무처장 등으로 활동했다.

수필집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외 3권을 펴냈으며, 군산시민의장 문화장,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전북문학상, 새전북신문문학상 등을 받은 바 있다. 백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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