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산 농식품 미국 수출 확대

도-홈쇼핑월드 100만달러 협약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11일 15시14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리치 김 홈쇼핑월드 대표 등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북산 농식품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카메라 앞에 섰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산 농식품 미국 수출 길이 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11일 미국 유통기업인 홈쇼핑월드와 총 100만달러 규모의 전북산 농식품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전자정보통신 전시회) 참관 겸 투자 유치차 출장중인 김관영 도지사와 리치 김 홈쇼핑월드 대표 등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렸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 10만8,000달러 규모의 1차분 주문을 곧바로 발주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거점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홈쇼핑월드는 미 서부권을 중심으로 한국산 먹거리와 건강식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고 전북도측은 설명했다.

앞서 전북도는 또다른 미국 유통업체인 한남체인, H마트와 양해각서를 맺고 전북산 농식품 수출을 촉진해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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