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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지선 코앞 무소속 돌풍 민주당 초긴장



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5월 18일 17시30분

민주당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부안 진안만 안정적 여론 우위

과반 이상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초경합 혹은 열세로 나타나

벌써부터 지선 패배 책임론 부상, 현장선 후보 역량 한숨



19일부터 제 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돌풍에 당혹감을 호소하고 있다.

공천 프리미엄은 차치하고 반 민주당 정서가 도내 전역에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과반 이상 지역구에서 자당 후보가 단체장으로 선출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 역시 참담할 지경이다. 민주당 기준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부안, 진안을 제외한 도내 8개 기초단체가 무소속 후보와 경합 혹은 열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지역에선 지나치게 버거워 보이는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어 민주당 지지층 뿐 아니라 후보 진영을 힘겹게 하고 있다.

전날 민주당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긴급 처방격으로 전북을 가장 먼저 방문해 후보 지원 영상을 촬영케 하는 등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성원을 회복하는데 주력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대선 후보를 지낸 이 위원장의 지원 영상이 약효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특히 도내 전역에 대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도내 다수 지역 후보 진영의 한숨 소리가 깊어 보인다.

민주당 소속의 한 후보측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이 여론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수치화된 지지율은 지지층 결집과 이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무소속 후보가 있는 기초단체 지역이면 무조건 30% 이상 집계되는 상황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하진 지사를 컷오프 한 후 전북도당 공천 과정까지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에 직면하면서 민주진영이 무너진 것 같다”며 “벌써부터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한 책임론이 지역 내에서 일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후보측은 20~30%에 이르는 가상번호 안심번호 선거인단 응답률을 지적하면서 “이번 여론조사에서 500개 샘플을 채우기 위해 안심번호를 1만개 이상 준비했지만 응답률이 높아 2,000여명 전화 응답 결과만 반영이 된 셈”이라며 “여론조사 적극층과 비적극층을 나눠 보면 실제 선거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계속해서 지지해온 샤이 층이 숨어 있다. 박빙이지만 미리 패배 의식에 젖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방선거 때마다 부는 무소속 돌풍과 현역 국회의원 등 기득권에 대한 분노는 이번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다.

앞서 4년전 치러진 7대 지방선거에선 무주군수(황인홍), 임실군수(심민) 당선인이 모두 무소속이었고 익산시장(정헌율)과 고창군수(유기상)는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8년 전 선거에선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내 14개 지자체 가운데 7석만 차지할 수 있었고 4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열린민주당은 전주와 익산, 진안, 순창 등 4개 지역 단체장만 배출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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