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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 본선, 익산시장 선거 과열

정헌율 시장 입당으로 경선이 사실상 본선
최정호 조용식 김대중 강팔문 등 후보군 잇달아 출마 선언
선거인단 1,000여명 구성 경선 구조, 사실상 조직이 승패 갈라


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1월 23일 17시17분

익산시장 선거가 과열 양상이다. 정헌율 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면서 ‘공천=당선’이라는 정치권의 법칙이 사실화 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정 시장이 지난 17일 민주당 대문호 개방 마지막날 복당신청서를 제출한 후 익산시장 후보군들의 출마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다음날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19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차관, 20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청장은 익산 발전을 위해 △KTX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축으로 한 2개의 중심 전략 △전국 최고의 복지·안전 도시 구축 △역사·문화·생태가 조화로운 관광산업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육성 △미래 도약을 위한 도시 디자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이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해 나가는 롤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익산을 KTX 메가 경제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교통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익산에서 12년간 시·도의원 활동을 하고 민주당 20년을 지켜오면서 느끼는 자부심이 있다”며 “굽은 소나무가 조상의 선산을 지키듯 익산을 지키겠다”고 공직자 출신 후보들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또한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도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같은 후보들의 출마 메시지와 함께 익산시장 후보군들의 경쟁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소속 현 시장대 민주당 주자간 본선 대결구도에서 예선이 사실상 본선이 된 시장 선거 판을 고려할 때 개별 후보들이 갖는 경쟁력이 조직력과 맞물려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 방식을 감안하면 강성 지지층이 두터운 후보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어 현 여론 추이를 바탕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주당이 단체장 경선방식으로 주로 채택하는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결과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하는데 지난 총선 및 지선에서도 선거인단 투표 방식을 혼동해 공식 이의제기를 신청하는 등 다수 후보 진영이 혼란을 겪었다.

선거인단은 민주당 당규에 따라 기초 자치단체장의 경우 해당 선거구 유권자수의 1000분의 3이상을 하도록 돼 있으며 익산시장의 경우 1000명 수준이 유력해 보인다. 안심번호선거인단 모집대상은 권리당원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안심번호 1만개 가운데 1,000명이 투표에 참여하면 경선을 마무리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반 여론조사 방식과 달리 통신사 제공 안심번호에 5차례 가량 전화를 걸고 선거인단 목표치가 채워지면 마무리되는 만큼 적극 지지층이 두터운 후보군 즉 조직력이 강한 후보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 권리당원 및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지층 확보전이 폭넓게 전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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