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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노린 소비자 피해 주의해야

지난해 명절 피해구제 상담접수 건은 총 198건
설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 창구 운영


기사 작성:  박상래 - 2022년 01월 23일 14시28분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택배 및 퀵서비스, 전자상거래, 식품, 각종 생필품, 신유형상품권 등 관련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문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매년 명절기간 전후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모씨(전북/30대, 남)는 지난해 9월 8일, 추석명절에 착용할 아동한복을 주문하고 5만8,000원 신용카드 결제했다. 9월 13일정도 배송된다고 했으나 해당 배송일까지도 배송되지 않았다. 쇼핑몰 고객센터와 유선통화도 안되며 게시판도 막아놓은 상황으로 소비자상담센터에 처리 방법을 문의했다.

또 다른 박모씨(군산/30대.여)도 사정은 비슷하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쇼핑몰 통해 의류 2점 8만9,000원 주문 후 무료배송 받기로했다. 이후 10일 동안 배송이 지연되더니, 판매자로부터 연락이 와 계약한 택배사 파업으로 해당지역 배송지연되고 있다며 환불을 받거나 다른 택배사를 통해 배송을 받으려면 택배비 4,000원을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이같이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통한 한복 주문 후 연락두절, 택배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21일 발표한 지난해 명절기간 소비자 피해 상담접수는 모두 198건으로 설명절에는 103건, 추석명절기간에는 9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290건) 대비 31.7% 감소했지만 피해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방문 대신 선물로 인사를 전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신선·냉동식품, 선물세트 등 택배서비스와 퀵서비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계 1위인 택배사 파업이 4주째 접어들면서, 배송지연문제 또한 물품의 파손·분실, 비대면으로 인수자 부재시 후속조치 미흡 등 설 특수기 택배 피해가 예상된다.

게다가 선물·제수용 식품 구매, 각종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상품권, 숙박 등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설 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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