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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탄소 소재부터 장비까지 전후방산업 모두 육성
국가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도 출범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2월 23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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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내 5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성윤모 산업부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가 그 지정서를 들어보인 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전북이 탄소소재로 특화된 국내 5대 소재·부품·장비, 즉 소부장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전북(탄소소재·이하 특화산업)을 비롯해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충북(이차전지), 경남(첨단기계)을 각각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특화분야에 필요한 소재부터 장비까지 전후방산업 모두를 집중 육성토록 계획됐다. 일본측 전략물자 수출규제에 맞선 대책이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책이기도 하다.

도내의 경우 오는 2024년까지 약 4,692억 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카본블랙, 나노튜브, 그래핀 등 탄소소재 산업화를 촉진토록 짜여졌다.

그 거점지가 될 특화단지는 탄소섬유 국산화의 주역인 전주 첨단복합산단과 함께 그 건너편에 추가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 각각 지정됐다.

현재 첨단복합산단은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데크카본과 비나텍 등 모두 30개사가 입주했다. 3년 후 준공될 탄소국가산단은 50여 개사가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다.

아울러 국내 유일한 탄소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전주시립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4일 국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승격돼 새출발 한다.

전북도는 이 같은 소부장 특화단지를 건설기계와 뿌리기업이 집적화된 익산산단,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군산산단과 완주산단, 재생에너지 관련사들이 대거 들어설 새만금산단 등과 연계해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역간, 산업간 연계 발전을 통해 탄소산업을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말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은 관련 시도지사와 기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도내에선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이사, 협력기업인 비나텍 성도경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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