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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글자로 세상을 읽다.

완판본문화관, '주해천자문(註解千字文)' 영인본 발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1월 26일 14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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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본문화관이 '주해천자문(註解千字文)' 영인본을 발간했다.

학술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로, 한자 기초 교육을 위한 학습서인 『천자문』은 한자를 접할 때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던 기초 입문서이다.

'주해천자문'은 1752년에 처음 간행이 이루어졌고, 20세기에 들어서 10여 차례 이상 간행이 이루어졌다. ‘을묘납월(乙卯臘月) 완산신간(完山新刊)’이라는 원간기(原刊記)를 통해 1855년 음력 12월 '주해천자문'을 새롭게 간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판본을 바탕으로 1916년 10월 8일 양진태(梁珍泰)가 전주의 다가서포에서 책을 발행한 바, 독자가 읽기 편한 편집 방식과 어휘 변화 반영 등으로 널리 유통됐다.

책 표지, 첫 장, 마지막 장에는 ‘권(權)’ · ‘권태호(權泰浩)’라는 소장자의 장서인(藏書印)이 남겨져 있다. '本籍全北任實郡聖壽面/聖壽里二九四三番地/冊主 權泰浩'라는 기록이 있어,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2943번지의 권태호가 책의 주인임을 알 수가 있다.

'주해천자문'은 천자문에 해당하는 한자를 큰 글자로 제시하고, 그 아래에 한자의 훈(訓)과 음(音)을 한글로, 한자의 뜻은 한문으로 풀이한 책이다. 4글자로 된 1구(句)가 끝나면 해당 구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안준영 관장은 “이번 영인본은 책 주인의 장서인과 함께 '책을 중하게', '인내(忍耐)' 등 서책에 남겨져 있는 작은 기록들까지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을 취했다”며, "완판본 영인본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완판본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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