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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임기 1개월… 전북 정치권 최대변수 주목

무소속 단체장 지역 익산 고창 임실 무주 복당 여부 관심
위원장 공석 지역 전주시을, 대행지역인 남원임실순창 추가 임명 가능성
대권 주자 지지율 하락세 속 이 대표 포용적 리더십 발휘 가능성 전망
당내 지지층 견고함 추구, 정체성 강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1월 19일 18시09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대권 출마를 전제로 한 임기 종료 시한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발 정치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의 사퇴가 임박하면서 무소속 단체장 및 출마 후보자 등의 복당 여부,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전주시을 지역위원장 인선, 직무 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남원임실순창 지위원장의 추가 임명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의 대권·당권 분리 규정을 바탕으로 이 대표는 내년 대선 레이스에 참가하려면 오는 3월 9일까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도내 정치권은 이 대표의 선택을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포용과 통합에 묵게를 싣고 있는 이 대표가 호남 세력을 보다 더 굳건히 하기 위해 무소속 단체장들을 복당, 포섭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양측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상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도내에선 3선 단체장을 노리는 재선의 정헌율 익산시장과 심민 임실군수, 초선으로 재선 도전이 유력한 유기상 고창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의 복당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민심의 주된 키를 쥐고 있는데다 현역이더라도 무소속 도전은 지방선거에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비등한 것도 이들의 복당 가능성을 언급하는 주된 이유다.

이와 함께 지난 총선과 지선에서 국민의당 혹은 무소속으로 탈당한, 차기 지선 출마가 유력한 인사들의 복당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이 그동안 당헌 당규 개정을 통해 탈당과 경선 불복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고 복당 불허 또한 못박았지만 당 대표를 통한 입당 요구는 당규 또한 넘어설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역에선 현재 공석인 전주시을 지역위원장 인선과 이환주 시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남원임실순창 지역 추가 임명 방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대표가 본인과 정치적인 궤를 같이 하는 인사를 임명할 것이란 전망이 비등하지만 이와 관련한 논의는 수개월 째 제자리 걸음이다.

반면 이 대표가 세력 확장을 위한 포용 전략 대신 정체성 강화를 통해 당내 지지층 결집을 꾀할 것이란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부적 통합보다는 지역내 교감이 깊은 현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지원을 우선시하면서 신뢰를 쌓는 것이 지지율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민주당 안팎에선 이낙연 대표 이후 체제 준비에 분주한 모양새다. 차기 당 대표를 노리는 후보들이 5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임시 전당대회를 위해 물밑작업이 분주한 것으로 감지된다. 지난 당 대표 경선에서 이낙연 대표 쪽으로 세가 굳어지자 출마를 포기했던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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