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추석명절 맞아 토속 고추장 알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0년 09월 20일 13시48분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둔 18일, 시청사 민원실 인근에서 고추장 판매행사와 여성친화 자매도시인 동해시에 고추장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이날‘고추장 판매와 전달’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음식을 이어가고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시와 유대관계를 위한 김제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추장만들기 체험행사와 비빔밥 나눔행사는 갖지 못했지만 여성단체회원들이 김제지역 태양초 고추를 활용한 고추장을 만들어 내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호평이다.

특히 김제지역의 고추장은 재료 선별부터 정성을 다하여 만들진 것으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문순자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추장 판매 수익금은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변화를 순수 그 자체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여성단체의 지역화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추석명절 맞아 토속 고추장 알려

강임준 군산시장 “매립지 갈등 반복…지방자치법 손봐야”

군산지청 김태영 검사, 군산동원 중학생들과 범죄예방 이야기 나눠

"지평선을 밝힌다”…김제지평선축제, 야간형·가족축제로 변신

김제시, 실무자 중심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구호 아닌 정책으로”

[기자수첩] 김제 변두리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뿌리

김제 개미마을, 50년 만에 삶의 터전 되찾아

새만금개발청, 직원이 뽑은 '칭찬 주인공' 첫 선정

김제 ‘나린아트’, 전주 '이룸'과 전북 공연예술 더 큰 세계로 확장

군산시·시의회, ‘청렴도 최하위’ 반성… 청렴 행정 첫걸음 내딛어

김제시, 돌봄의 복지정책 속도 전환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