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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 능소화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9월 16일 14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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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뜬 눈으로 지새우고

돌담 넘어 핀

주홍 나팔

생명 빛 환하구나



허물어지지 않을 인연

그리움만 쌓여

어디선가 휘파람소리

깨금발로 담장 넘었던가



발걸음 재촉하며

색 바랜 바람결로

순백의 사랑 앓다

골목 어귀

서성거리는 능소화



툭 툭 툭



고운 살결 타오르는

가슴 저밑

솟아 스미는

아! 붉은 눈물송이여

-

온춘성(시인,전주문협ㆍ전북문협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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