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이 지난 19일 순창경찰서를 마지막으로 전북동부권역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수경 관장 외 상담원 4명이 동부권역(남원, 무주, 순창, 장수, 임실)을 순회하며 5회에 걸쳐 2018년 아동학대 사업 현황과 학대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수경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전북동부권역 경찰서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적극적인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공유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2019년 한 해 동안 경찰서와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지난 2006년 8월 개소하고,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장수군 등 전북동부권을 관할하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