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개코와 그의 아내 김수미 씨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개코는 tvN '인생술집' 출연 당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개코는 "아내가 과거 미국에서 한국에 잠시 와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만났다"라며 "두 달 후 미국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2년을 넘게 한국에 머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는 "혼자 사는 부인을 위해 소소한 것부터 챙기고, 주변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최자가) 누가 봐도 저랑 제일 친한 친구인걸 아니까 친구가 얘기하는 칭찬이 믿음이 갔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한혜진이 '결혼 결심 계기'를 묻자 개코는 "애가 먼저 생겼다"고 솔직하게 답해 '인생술집' 패널들을 당황시켰다.
이를 본 개코는 "아이가 생긴 것에 확신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저란 사람을 이해해주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뜨거운 시간을 지났는데도 함께 있으면 즐겁고 대화가 잘 통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