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도내 8개교 참가

군산 우리별유치원 텃밭 가꾸기-당북초 참살이 학교 등 보여줘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3.09.26 16:49

전북도교육청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전북 지역 8개 학교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산우리별유치원, 당북초등학교, 진안중앙초등학교, 회현중학교, 김제중앙중학교, 강호항공고등학교, 익산고등학교, 전주선화학교 등 유치원 1교, 초등 2교, 중등 2교, 고등 2교, 특수 1교 등이 바로 그것이다.

군산우리별유치원은 2012년 전라북도 최우수 인성유치원으로 선정, 텃밭 및 화단 가꾸기, 수생식물 관찰 등을 통해 유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 질서를 경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익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환경을 펼치고 있으며, 유아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진안중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신장시키기 위해 10색 팔레트 교육이라는 동아리 활동 시간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 격주로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공통 운동인 줄넘기를 포함하여 1인 2종목 운동으로 체육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북초등학교는 푸른 참살이 학교 만들기를 통한 폐교학교 살리기와 전원학교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숲과 녹색환경 조성 등을 통해 학생수가 2004년 초등학생 30명에서 2013년 유치원 18명, 초등 170명으로 증가하는 등 찾아오는 학교로 급부상했다. 회현중학교는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특기적성 교육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질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농촌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학생이 돌아오고 있는 농촌학교의 모델이 되고 있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항공특성화 고등학교로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서비스과, 항공경영정보과 등 4개과를 운영 중이며 미래 국가 발전 산업인 우주 항공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익산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농어촌 자율학교로 인문계와 전문계가 공존하는 종합학교로서 자율성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교육을 실현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 인성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행복함을 추구하는 학교이다.

행복학교 박람회는 교육부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좋은학교 박람회를 이어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200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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