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주도 점집 ‘귤림당’, 신년운세와 깊이 있는 상담으로 새로운 희망 전해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2월 01일 09시21분

제주 지역에서 입소문을 더해가고 있는 제주신점 명소 ‘귤림당’이 신령(神靈)과의 깊은 기도문화를 바탕으로 신년운세와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귤림당은 제주 고유의 토속 신앙과 당제 전통을 이어오며, 방문객들에게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마음의 위안을 동시에 전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귤림당을 찾는 이들은 금전, 사업, 인간관계, 건강 등 실제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다. 귤림당의 선생님은 오랫동안 제주 무속을 기반으로 쌓아온 경험과 신령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방문객이 당면한 문제의 흐름을 짚어주고 필요한 조언을 전한다. 특히 변화의 시기인 연초에는 신년운세 상담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귤림당에서는 사업운, 금전운, 진로운 등 실질적인 지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신령님의 조언을 전하며, 제주신점 특유의 신점 문화와 기도를 통해 삶의 흐름을 바로잡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귤림당에서 진행된 상담은 약 1만 건, 누적 방문객은 8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제주 지역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은 이들이 귤림당을 찾아 방향성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귤림당에서 모시는 신령님들은 예의와 정성을 중시하며, 상담을 통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한 이들은 이후에도 귤림당과 인연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조언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제주 전통 무속문화와 현대적 상담 방식이 조화를 이루며, 귤림당은 지역 내에서 신뢰 기반의 상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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