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한지박물관, `새로운 모색' IOI 국제아트연합 창립전

전시회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29일 14시16분

전주한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새로운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IOI 국제아트연합 창립전을 갖는다. IOI 국제아트연합은 이달 28일 전주한지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하며, 세계 예술인들의 연합체로 공식 출범했다.

IOI 국제아트연합은 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와 문화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며, 공동 프로젝트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세계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각국의 창의적 감성과 전통을 공유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스웨덴, 프랑스,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소재인 한지를 현대 예술 언어로 재해석하며 회화, 조형, 사진,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같은 날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 대회의 대표인 군장대학교 전양배 교수의 대회 취지 발표를 시작으로 IOI국제아트연합 대표인 미국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 서인석 이사장이 축사에 이어 각국의 참여 작가들이 인사말을 전하고, 일본 니시오 주리 작가의 ‘화지 의상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IOI국제아트연합은 올해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 타코마, 스웨덴, 중국 우한과 프랑스 파리 순으로 순회하며 총회를 개최해 회원국 간의 교류를 심화하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합은 각 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창의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회원국 간 교류전, 국제 심포지엄, 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예술을 매개로 인류 문화의 다양성과 조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한지박물관은 “한지의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이번 전시가 IOI 국제아트연합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장소는 전주한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이며, 전시는 2026년 1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는 063)210-8102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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