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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출발

17일까지 30개 인문강좌 진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5일 15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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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음악과 인문학이 결합 된 인문학 특강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간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의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수미 소리꾼이 강사로 초청돼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의 깊은 서사와 K-pop의 대중적 감각을 재해석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 이어진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도 참여해 대중음악과 판소리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인문주간에서는 인후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로 만나는 치유인문학’을 비롯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백방 등에서 30개의 인문학 강좌와 세미나로 꾸며진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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