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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 거동불편 민원인 위한 ‘민원전용 인터폰’설치



기사 작성:  박길수 - 2025년 10월 13일 14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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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서장 김상곤)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전용 인터폰’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실소방서 민원실은 2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통한 접근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민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설치된 ‘민원전용 인터폰’은 1층 중앙복도에 마련하여, 민원인이 전화기를 들고 민원내용을 말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내려와 필요한 업무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실소방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곤 서장은 “민원전용 인터폰 설치로 민원인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와 소방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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