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교육청, “소통하고 협업하는 민주적 조직문화” 온 힘

구성원 의견수렴, 전문가 진단으로 실천과제 마련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2일 15시24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에 힘을 기울인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진단·분석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조직문화 개선 사업이 단발성 워크숍이나 간담회에 그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과 직급·세대별 심층 면접, 전문가 자문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분석 결과는 전 직원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문화 개선 전담반(TF)과의 논의를 거쳐 업무 효율성·협업 촉진·상호존중·인사 공정성을 핵심가치로 12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문서 생산 100% 전자결재 △수요일 정시 퇴근 △상호존중 호칭제 도입은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실천 추진 과제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조직문화 개선안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학교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실천 활동을 발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문화 개선 제안은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민주적인 조직문화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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