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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년임대주택 공급 기존주택 매입 재공고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9월 16일 11시19분

부안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기존주택 매입 공고를 게시했으며 이번 공고는 지난 공고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재공고하는 것이다.

군은 기존주택 매입 후 청년임대주택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세입자 이주 및 공실 확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6년 3월 말까지 공실로 계약이 가능한 주택을 매입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실 확보 조건을 명확히 함으로써 리모델링 및 청년임대주택 공급 일정 단축, 청년층의 저렴함 임대료 입주 및 안정적 정착 지원 등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주택은 매입 절차를 마친 뒤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무주택 청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입 기준, 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을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재공고를 통해 청년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청년이 주거 걱정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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