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단독] 고창군, 건설골재 부족 심각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9월 14일 15시00분

고창군은 건설 골재의 품귀현상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

이는 사람의 세포라 불리는 모래(육상골재)와 자갈(산림골재)의 공급이 바닥나면서 건설업계와 레미콘 공장, 공장신축, 도시개발 등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군은 올해 육상골재가 12만500㎥가 부족 예상돼 지난 5월과 8월에 허가 공고를 통해 3개 업체가 신청, 심의 결정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508,500㎥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토석채취장(산림골재) 잔량도 723천㎥로 예측, 대규모 신규 사업장의 착공예정으로써 골재부족 현상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이는 부안면 검산리석산이 올해 만료되고 선운리석산은 2027년 6월까지 393㎥가 남겨져 있는 상황.

한 레미콘공장은 “솥은 걸려있지만 내용물이 바닥나서 답답하다”며 “타 지역에서 반입되면 가격이 상승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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