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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지회지부, 생명살리기 맨발걷기 캠페인 펼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14일 12시34분

맨발걷기 김제시지회지부는 14일 오전 김제시민운동장 수변공원 일대에서 ‘생명살리기 맨발걷기·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연인, 어르신 등 시민들이 참여해 황톳길과 지압길을 맨발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 활동을 함께했다.

현재 김제시지회에는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김제시지회지부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단체로, 이번 행사 역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최근 폭우로 훼손된 황톳길을 메우고 돌을 치우는 등 소규모 정비 작업에 손을보태 안전한 걷기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신정식 김제지부 지회장은 “맨발걷기는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자연을 아끼는 생활운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에 힘쓴 장진회 총무도 “작은 정비와 쓰레기 줍기가 더해져 수변공원 한층 쾌적해졌다”며 “김제시가 추축이되어 시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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