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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 기부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9월 09일 13시41분

부안농협이 지난 9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조상완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장이 참석했다.

부안농협은 지난 2023년 무주군에 550만원을 올해는 군에 6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해마다 지역사회를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농협은 임직원 수 110명, 조합원 수 5500여명으로 본점을 비롯한 3개의 지점과 하나로마트, 미곡종합처리장, 영농자재판매장, 주유소 등을 운영하며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에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순창 구림농협 투표 사고 위로금 전달, AI 비상 방역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손과 발을 걷어붙이고 도움에 나선 바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농협은 부안경제에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함에 더해 해마다 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기부금은 주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지역이 살아야 우리 농협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작은 성의이지만 지역주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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