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민·관 합동 안전 점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9월 04일 09시24분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4일 예체문화관 등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동 점검은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전문가 등 25명이 투입돼 안전관리 실태와 전기·가스, 교통·치안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공간에 대한 안전 확보와 화재·사고 예방 조치 상황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축제 안전관리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인파 관리 대책, 행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비에 관해서도 꼼꼼하게 살폈다.

소방 분야는 화기 취급 현장 관리 상태와 소화기 배치 현황을 챙겼다.

전력 분야는 행사장 전력 공급의 안정성, 전력 설비 점검 및 관리 체계,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전선 노출 여부 상태를 점검했다.

가스 분야는 가스 배관 상태, 경보기, 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이외 가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 여부, 안전 공간 확보 여부 등을 살폈다.

황인홍 군수는“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 실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나온 결과는 빠짐없이 확인·조치해 자연특별시 무주, 안심하고 즐기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인홍 군수,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 위원장, 반딧불축제 지원단 등 관계자들은 지난 3일 밤 축제 현장을 돌며 각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청 앞 미디어아트 현장을 출발 반디 빛의 향연이 펼쳐질 사랑의 다리, 주무대가 설치된 등나무운동장, 반딧불이 주제관이 조성된 예체문화관,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된 반딧불체육관, 음식관이 들어선 예체문화관 주차장, 각종 체험 무대가 될 최북미술관 등을 둘러 보고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6일부터 14일까지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주제관, 친환경 에코관, 반디키즈월드 등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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