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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이 평등한 사회 만들자"

전북도-여성단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9월 02일 16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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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든 채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자.”

전북자치도와 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도청 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첫주)’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올해 기념식은 ‘평등의 시작, 행복한 전북’이란 슬로건 아래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곽미자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정과 일터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이를 실천해온 유공자 19명과 16개 단체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비롯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의 중요성을 설파해 주목받았다.

김관영 지사는 축사에서 “양성평등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가정에선 돌봄의 책임을 나누고, 일터에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일상에선 존중이 살아 숨 쉬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정책과 제도를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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