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자원순환시설 현장 견학...시민 인식 개선”

전주시, 주민자치협 교육청 경찰 등 업무협약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26일 15시31분

전주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지원해 생활 속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민철),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완산시민경찰연합회(회장 성완오)와 ‘지자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초등학생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몸소 자원 재활용과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생활 속 쓰레기 배출 감량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새활용센터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주요 자원순환시설을 직접 견학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 협력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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