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소방서, ‘119옹달샘’ 운영으로 폭염 속 시민 보호에 총력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8월 04일 09시40분

정읍소방서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119옹달샘 시민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119옹달샘’은 시민이 자주 찾는 안전센터, 지역대,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지에 생수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하고, 청사 내 심신 안정실을 무료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는 특수 시책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 테이블과 배너를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119옹달샘’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이 심한 지역에는 이동형 냉방버스를 투입해 냉방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혈압, 맥박, 혈당 등을 측정하는 건강 체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을회관과 주요 통행로를 중심으로 소방용수를 살수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한편,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정읍시 축산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축사 급수·살수 지원 등도 병행된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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