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3회 전북교육포럼, 24일 완주에서

‘교육을 통한 전북 각 지역의 발전 방향’ 대주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16일 15시33분

전북교육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제3회 전북교육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육청공무원노조, 좋은교육시민연대, 전국학력신장협의회, 전북교육발전참여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은 ‘교육을 통한 전북 각 지역의 발전 방향’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전북 교육현장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미래교육의 비전을 함께 그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교사와 교육의 역할, 지역교육과 지자체의 관계, 교사 정치기본권 및 학력 신장 등에 중점을 둔다.

이날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데 첫 번째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교사 그 이름’으로 김윤태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장(사범대학장)이 발표하고 정광필 서울시 50+ 인생학교 교장(전 이우학교 교장)이 토론한다.

두 번째 주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완주교육력 제고 방안’으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발표하고 임정엽 국민주권전국회의전북본부 상임대표(전 완주군수)가 토론을 맡는다.

세 번째 주제는 ‘아이들은 지도를 넘는다, 교육이 그 길을 열어야 한다’로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이 발제하고 이도영 교사크리에이터협의 이사(원광고 교사)가 토론한다.

마지막 네 번째 주제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이 어떻게 전북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까?’로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이 발표하고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이 토론을 맡는다.

이번 포럼을 총괄하는 유성동 대표는 “세 번째를 맞은 전북교육포럼에서의 내실 있는 발제와 토론이 전북 발전을 견인할 교육의 역할과 전북교육 미래 100년을 조망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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