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은 제대로 존중해야"

제70회 현충일 맞아 도내 곳곳서 추모행렬
호국보훈 투어와 사진전 등 기념행사도 다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08일 14시50분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등이 지난 6일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을 제대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앞장 서겠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보훈단체장과 전몰군경 유족 등 보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적으로 일제히 진행된 올해 추념식의 주제어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참배객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 분향하고 추모했다. 또한 숭고한 그 뜻을 되새겼다.

김관영 도지사는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됐다”며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 사회 전반에서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충령당을 찾아 참배객들도 위로했다. 무연고자 추모실도 찾아 헌화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밖에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내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북자치도는 제51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 호국영령 합동추모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11일 국립 임실호국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하는 호국보훈투어, 21일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6.25참전유공자 초청행사, 6월중 206항공대대에서 보훈가족 헬기 체험행사 등을 가질 계획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또한 6월중 군인, 소방, 경찰 등 제복근무기관 재직자들에게 간식트럭을 보내는 감사 캠페인,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를 순회하는 6.25전쟁 전투부대 사진전, 관내 주요 현충시설을 체험하는 나라사랑 워킹 챌린지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은 제대로 존중해야"

"문재인, 윤석열도 못지킨 전북공약 이재명은"

■ 새만금에 황금꽃 물결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은 제대로 존중해야"

정부-지자체, 무주-진안 재해 대비책 점검

악취 풀풀~ 완주 퇴비공장 5개사 '악취관리지역' 지정

전북도, '모범 납세자' 190명 선정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휴양림 숙박예약

코로나 재확산 우려, 백신 접종 6월말까지 연장

전북형 먹거리 정책, 도민의견 수렴

남원-진안-고창 '농생명지구' 6월 지정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살기 좋은 도시 완주에서 성악의 향기 전해

사전투표하는 시민들

사전투표하는 서거석 도교육감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