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산동면, 취약계층 이불세탁서비스 호응

세탁 건조 후 배달까지, 생활편의 향상에 기여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5월 26일 15시12분

남원시 산동면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이불세탁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동면은 올해 1월부터 1일1가구 소통행정과 더불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 ‘향기가 피어나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1일1가구 소통행정은 관내 독거노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개선, 건강측정상담 제공 등 복지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일선에서 시행하는 서비스로, 특히 이불세탁 빨래방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불세탁서비스는 세탁하기 어려운 보료, 두꺼운 이불 등을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세탁기를 이용, 세탁, 건조 후 다시 주민에게 배달해 주는 것으로 특히 고령층이 많은 농촌에서 일손을 덜어줘 생활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안길재 산동면장은 “면민들의 청결과 위생을 지키기 위해 이불세탁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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