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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관광, 우리 손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활기

지난달 30일 설명회..시민 주도 관광 활성화 이끌 신규 사업체 발굴 ‘기대’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5월 01일 0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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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주민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 주민 50명과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과 최인경 전문위원, 최준양 시 관광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공동체의 자립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백정록 정읍PD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공모 절차·지원 사항 안내, 완주군 황미선 PD의 성공 사례 발표, 백정록 정읍PD의 정읍 관광 진단·사업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황미선 PD는 6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본 궤도에 올린 경험을 공유하고 “사람과 공동체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법인 설립, 사업계획서 작성, 수익 구조 등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사업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 주민사업체 공모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마감일은 5월 22일 오후 2시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정읍시에 거주하며 관광 사업 참여 의지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정읍 관광두레 PD와 상담 후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hom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체는 서류 심사, 온라인 교육, 현장 실사, 발표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체는 최대 5년간 1억 1.000만원 내의 지원금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시범 사업, 법률·세무 지원 등 다방면의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선정된 후, 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다진 바 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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