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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도시와 농촌을 잇는 '스쿨팜'체험 실시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 소중함 느끼는 계기 마련”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30일 1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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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꼬마농부가 되어 내가 키우는 작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전북농협 스쿨팜을 통해 주어진다.

전북농협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동초등학교(학교장 주명자)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관리할 작물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며 우리 농작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을 텃밭, 벼체험장으로 조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 재배를 통해 수확하는 체험 수업으로 진행되며 식(食)체험, 농생명 교육, 벼 수확 등 일련의 과정에서 색다른 경험과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된다.

모범적인 도농교류 사업이자 전북농협의 특색사업인 스쿨팜은 2013년을 시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3개 시(전주·익산·군산)와 함께하고 있으며 금년도 도내 30개 초등학교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작물 재배 체험에 참여한 60여 명의 학생들은 흙을 만지며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고추 등 모종의 생김새와 특징을 살펴보고 올바르게 심는 방법을 알아보면서 평소 먹던 채소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평소 먹기 싫어했던 야채를 내 손으로 가꾸는게 신기하다”며“잘 키워 엄마에게 요리해달라고 하고 싶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가 실제로는 여러분들의 많은 눈길과 관심으로 자라고 있기에 친구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협동하여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헀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전북농협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및 쌀의 효능,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성장기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있어 필수 영양소를 갖춘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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