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익산시, 반려동물 만남의 장

19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로 따뜻한 반려문화 확산 기대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16일 12시55분

익산시가 반려동물 가족을 만들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오는 19일 중앙체육공원에서 '2025 상반기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 축산과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고려동물병원, 사단법인 어독스가 함께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광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과 학생 20여 명도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현장 입양 상담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반려용품 바자회 운영 등이다. 바자회 수익은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4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 양육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심사한 후 양육 시 주의 사항 교육을 실시한 뒤 입양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도 운영된다. 시는 입양 장려를 위한 지원 정책도 운영 중이다.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 후 1년 이내에 진료비·예방접종 등으로 25만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 내장형 동물등록증, 입양 전 교육 수료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연간 약 1,8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이 구조된다. 상시 평균 300여 마리가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입양 가능한 동물은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규창 기자의 최근기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익산시, 반려동물 만남의 장

익산시, 할머니 여고생들의 배움에 '날개'

익산시 특화작은도서관, "배움으로 더욱 풍요롭게"

원광대, 맞춤 코디네이터 상담 통해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설계 지원

익산경찰서, 대한송유관공사와 안전한 송유관로 걷기 행사 가져

익산시, 국가기준점 41점 일제조사 완료

“후배님! 더 힘내고 더 성장하길...!”훈훈한 후배 사랑

"청춘을 돌려드립니다"…금마면, 어르신 염색 봉사

원광대, 안전 생태계 조성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메디센 유한회사 유희섭 대표이사, 원광대 발전기금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익산 키퍼트리 ‘반찬지원특공대’ 봉사활동 동참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새만금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캠퍼스텃밭에 모종 심는 시민들

노인대학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