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AI 기반 미래 교육 혁신 위한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 가져

전국 17개 시·도 교육훈련기관 참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 운영방향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25일 17시24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가 25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는 2006년부터 정례적으로 운영되어 온 협의체로,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이 참석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훈련 발전 방향을 논의해왔다.

올해는 ‘AI와 교육혁신’을 주제로, 지방공무원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방공무원의 AI 이해도 및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AI 리터러시 역량향상 교육과정'을 개발해 전국 시·도에 배포한 바 있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 수행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지방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AI·빅데이터 등 미래 대응역량 강화 ▲국내외 교육훈련기관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교육 방향 논의 ▲자치인재원 및 각 시·도의 2025년 교육훈련 운영계획 발표 ▲시·도 교육훈련 우수 사례 공유 ▲교육훈련 제도 및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준호 원장은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시대적 변화에 맞춰 혁신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AI 및 빅데이터 등 미래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시·도 교육훈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이 한층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AI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공공교육 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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