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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협약 체결… 125억 원 보증 지원 확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25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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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4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금융기관인 농협, 전북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맺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증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금액(최대 5,000만 원)에 대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서고, 김제시가 3년간 3%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올해는 사업 재원 확충을 위해 김제시가 5억 원,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1.5억 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억 원을 출연해 총 1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을 바탕으로 125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 발급으로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로, 신청 대상은 김제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신용등급 1~7등급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4년부터 11년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77억 원 상당의 자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안정과 자립에 일조해왔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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