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 제12대 회장에 배지영 씨 취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20일 14시03분

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 제12대 회장으로 배지영 씨가 취임했다.

군산시연합회는 지난 1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한국생활개선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군산시생활개선회 임원과 읍면동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능력 개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군산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에 뜻을 모았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10~11대 군산시생활개선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라영심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함께해 주신 읍면동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12대 신임 배지영 회장은 “라영심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들이 다져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 대응으로 회원 역량 개발과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배 회장은 회현면 생활개선회장, 연합회 총무, 한국여성농업인군산시연합회 사무차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퇴임하는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2대 군산시생활개선회가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한국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는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 간 협력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 폐자재 공동 수거를 비롯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군산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져갈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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