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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주름 · 목주름, 필러와 보톡스 시술 시 주의사항?

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09월 06일 17시00분

사진-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

얼굴 주름은 노화 징후 중 하나이다. 그러나 목주름은 나이와 관계없이 유전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얼굴에 깊게 패여 있는 주름은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고, 강하고 고집 센 인상을 준다. 한번 깊게 자리를 잡은 주름에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개선이 어렵다.

얼굴 주름을 제거하는 가장 보편적 시술 방법은 필러와 보톡스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한 시술로 비용대비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꾸준하다. 그러나 필러와 보톡스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얼굴의 주름 부위별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자가진피재생술, 실리프팅, 울쎄라 등을 선택하여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팔자주름이나 입가주름(마리오넷)과 눈밑주름, 목주름 등에는 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필러는 꺼진 부위에 주사하여 볼륨을 만들어 주름라인을 완화시키는 시술이다. 그러나, 필러는 유동적인 물질로 시술 후 다른 부위로 이동되거나 뭉치고, 결절 등이 발생하며, 유지기간이 짧아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깊게 패인 진피주름에 효과적인 자가진피재생술은 팔자주름, 입가주름과 미간, 이마, 목주름 등 진피 층에 있는 콜라겐을 재생시켜 주름을 차오르게 하는 시술 방법이다. 깊은 주름은 진피층이 유착되어 있어 이 부분을 끊어 새로운 조직이 차오르게 하는 시술이 서브시전(Subcision) 시술이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서브시전 시술과 지지체(스캐폴더), 줄기세포 성장 인자와 항산화 성분, 고순도 히알루론산 등을 주사하는 과정으로 팔자주름, 입가주름, 목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그리고, 얼굴 처짐으로 생긴 팔자주름과 입가주름(마리오넷) 등은 실리프팅으로 처진 부위를 견인, 고정시킨 후 주름 라인을 제거하는 자가진피재생술 적용하여야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얼굴이 처진 상태에서 필러를 주입하거나 국소적인 주름 시술을 받을 경우, 부자연스러운 얼굴 윤곽라인이 만들어지고 효과도 미흡하다. 추가적으로 얼굴의 탄력이 감소되고 늘어짐이 많을 경우, 울쎄라 리프팅으로 피부를 타이트닝 시킨 후 그 다음 실리프팅, 자가진피재생술 순서로 진행하면 윤곽라인을 교정시키고, 매끄러운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깊은 주름을 없애고, 노화에 의한 처짐과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얼굴 주름은 부위에 따라 제거하는 시술방법이 달라지고 특히, 목주름과 눈밑주름은 피부가 얇아 섬세한 시술이요구되어 지며, 히알루론산 필러나 보톡스,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스킨부스터 주사시술 등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술은 유지기간이 짧아 자가진피재생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목주름과 눈밑주름 필러 시술을 잘못 받으면 피부표면이 울퉁불퉁 해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은 “얼굴의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과 같이 진피주름을 제거할 경우, 동일한 시술 방법이라 하더라도 개인 피부와 주름 상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기에 정확한 진단 후 주름의 부위와 깊이, 피부 처짐 등에 따라 적합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얼굴 주름제거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잘하는 병원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렸다.

그리고, “목주름과 눈밑주름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피부 탄력을 강화시키는 엑소젠, 울쎄라와 써마지 리프팅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유리하다. 자가진피재생술을 위한 서브시전(Subcision)은 일반적인 니들, CO2 가스, 에어시전 등 다양한 시술 방법에 따라 회복기간과 효과가 달라지며 또한, 섬세한 시술 테크닉이 요구되어진다.”고 전했다.

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은 “서브시전 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스캐폴더, 줄기세포 성장 인자와 항산화 성분, 콜라겐 주사 등의 적용여부에 따라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가진피재생술을 올바르게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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