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권도가 발전하고 널리 보급 되도록”

태권도의 날 기념식… 박태준·김유진·이다빈 선수 참석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04일 13시26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허송 태권도 9단회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위원회 의장,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 황인홍 군수,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 했다.

‘태권도 올림픽 종목 30주년, 끊임없이 발전하여 성장하다’를 슬로건 한 이날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축사, 유공자 표창,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30주년 기념영상 및 퍼포먼스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박태준·김유진·이다빈 선수가 참석 의미를 더했다.

기념 퍼포먼스는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개최된 서울,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파리의 모래를 모아 태권도의 날 기념식 슬로건을 표현하는‘금빛 모래 퍼포먼스’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축사에서“태권도는 213개국에서 함께 하는 무예이자 스포츠로 성장하며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태권도가 더 발전하고 널리 보급 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태권도 단체, 태권도인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럽태권도연맹 고 박수남 회장, 주월 한국군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전무회, 국기원 기술심의회 임성근 부의장, 대한태권도협회 임성빈 심판위원장,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민경호 종신명예교수, 스위스 태권도협회 고 르네분델리 명예회장 등 12명이 태권도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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