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포커스] 고창방문의 해, 고창컨트리클럽의 일등공신

기사 작성: 안병철 - 2023년 03월 26일 12시28분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에서 최고의 힐링, 항상 찾고 싶은 고창을 만들겠다”

고창군은 올해를 ‘세계유산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서 오는 31일 벚꽃축제를 비롯해 다음달 청보리밭 축제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창 알리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고창컨트리클럽은 27일부터 제1회 고창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를 유치해 400여명의 남자부 선수와 가족들이 고창에서 머물며 예선전, 본선전을 치룬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는 여자부 400여명과 가족들이 7일까지 고창컨트리클럽에서 시합을 갖는다.

이는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근(사진) 사장은 “대회 명칭도 ‘고창 고인돌배’로 정하고 모든 시설과 최고의 라운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6홀을 추가 증설해 골퍼와 군민들의 사랑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는 전북골프협회와 KGA에서 실시해 전북도와 고창군, SBS 골프, 군 체육회와 골프협회가 후원하는 등 인지도와 명성도 높다.

이를 위해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달부터 고창을 방문해 연습 라운딩과 고창관광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는 것.

이들은 인근에 송림으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을 비롯해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해수욕장, 명사십리 해변가, 선운산, 서정주 시문학관,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 생가 등이 지척에 있으며 풍천장어와 간장게장 등은 전국 최고의 음식이다.

고운기 고창방문추진단장은 “선운사와 고창읍성 등의 무료개방을 비롯해 게르마늄 온천의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모든 도로의 꽃길 조성과 숙박, 음식점의 친절도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고창컨트리클럽은 평소에도 360여명의 골퍼들과 80여명의 캐디 등이 건강한 골프 문화를 만들며 고창의 영원한 고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지역민과 축제 등에 후원을 비롯해 군에 장학금 2,000만원 기부 등 다양한 지역 환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고창 심원면 애향갯벌길은 고창-부안의 노을대교를 비롯해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서 이곳 고창cc도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이들은 호텔급 골프텔 신축을 비롯해 정규 18홀 외에도 3홀을 운영하고 있으나 추가로 7만평 부지를 확보해 27홀의 미래 맞춤형 골프장을 만든다는 각오이다.

이곳은 호남권에서 가장 긴 13번 홀을 비롯해 바닷가의 워터헤저드도 12개 홀에 조성, 현재 국내 유일의 21홀 운영 등은 고창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앞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중부와 남해를 연결하는 레져산업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골프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들은 지난 2006년 23만평 바닷가 부지에 골프장을 운영한 뒤 꾸준한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전국적인 골퍼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이번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도 성공적 전망을 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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