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국내외 유명 그림책과의 특별한 만남’

책의도시 전주,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
2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금암도서관에서 펼쳐져

기사 작성: 복정권 - 2022년 05월 03일 15시16분

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도서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3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야외무대에서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개막을 알렸다. 도서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금암도서관을 중심으로 전주시립도서관과 동네책방에서 그림책과 만나는 축제로 펼쳐진다.

개막 첫 날 꽃심 도서관 1층에 설치된 해외 초청 작가인 ‘다시마 세이조’ 작가의 원화 전시관과 금암도서관에 마련된 국내 초청 작가인 ‘이명애’ 작가의 원화 전시관이 펼쳐졌다. 5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이번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통해 전주 곳곳이 그림책도서관, 그림책미술관으로 변신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림책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는 책이자 어른이 되어서도 함께 읽는 책으로, 단순하지만 삶의 지혜가 가득한 책”이라며 “국제그림책 도서전이 독서대전과 함께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나라와 문화,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책의 힘을 보여주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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