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년08월12일 19:18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참혹해서 매혹적인 사랑과 통증의 언어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1월 19일 17시00분

IMG
'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지은이 이병철, 출판 걷는사람)'는 시 언어의 원초적인 미학을 선보이며 세계의 불화 속에서 구원의 방식으로서의 ‘신’이라고 명명하는 다양한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시인은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무한수의 신앙이 열리기 시작”('7월 8일')하는 곳에 서 있다. 시인에게 이 세계의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호명되는데 ‘나’라는 일인칭이 되고, ‘당신’이라는 이인칭이 되기도 하며 “패배하는 신, 죄를 짓는 신, 구름을 보다 우는 신, 무릎이 까진 신, 코인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신”('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등 비인칭으로 명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인의 범신론적인 세계관 속에서 시적 사유는 확장하고, 그로써 대상과 사물, 세계와 존재를 구원의 방식으로써 접근하여 사랑한다. 시인이 말하는 신은 각자의 신이고 동시에 모두의 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구원이고 동시에 모두의 구원이다. 시인은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무한수의 신앙이 열리기 시작”('7월 8일')하는 곳에 서 있다. 시인에게 이 세계의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호명되는데 ‘나’라는 일인칭이 되고, ‘당신’이라는 이인칭이 되기도 하며 “패배하는 신, 죄를 짓는 신, 구름을 보다 우는 신, 무릎이 까진 신, 코인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신”('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등 비인칭으로 명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인의 범신론적인 세계관 속에서 시적 사유는 확장하고, 그로써 대상과 사물, 세계와 존재를 구원의 방식으로써 접근하여 사랑한다. 시인이 말하는 신은 각자의 신이고 동시에 모두의 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구원이고 동시에 모두의 구원이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